3일 펀드조사기관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 관련 펀드에서 총 19억달러가 순유출됐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펀드(GEM)와 일본제외 아시아펀드만 보면 31억 달러가 빠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 장기투자펀드의 자금 이탈 가능성은 조금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도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펀드 자금 흐름이 후행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기조적인 흐름으로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주에는 27억 달러가 글로벌 주식펀드로 순유입됐다"면서 "글로벌 주식투자자의 주식 선호는 지속되고 있어 미국펀드로 27억 달러가, 유럽펀드로 13억 달러가 순유입 된 영향이 글로벌 자금 순유입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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