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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세뱃돈 주고 싶을 땐 '기프트카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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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어른들은 오랜만에 친지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맞아 기쁘고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아 기쁜 날이다. 최근에는 설을 맞아 좀 더 특별한 세배돈을 주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빳빳한 새 지폐를 주는 것도 좋지만,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기프트카드'를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기프트카드는 일정 금액을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최근 출시된 기프트카드는 포인트 적립, 소득공제 뿐 아니라 충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공부', '사랑', '생일', '스마일' 등 10가지 컨셉트의 기프트카드를 마련하고 있어 용도별로 자유롭게 골라 선물할 수 있다. 음식점, 주유소, 의류매장 등 대다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타공형(구멍이 뚫려 있는 형태)인 '반지' 기프트카드는 카드를 다 사용한 후 북클립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삼성카드의 '셀디기프트카드'는 원하는 문구와 이미지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다. 본인 사진이나, 가족사진 등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이용해 직접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삼성 기프트카드 플러스'는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언제까지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기명등록시 연말 정산에서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분실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미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5가지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토끼 모양을 본뜬 '신한 토순이 기프트카드'도 토끼해 새배돈으로 제격이다. 이 카드는 일반적인 사각 형태가 아닌 토끼 모양의 프리폼(Free Form)으로 제작되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영업점, 지점 등에서 토순이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의 '신한 해피(Happy) 기프트카드'도 적격이다.

롯데카드의 '롯데상품권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롯데 모든 유통, 서비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과 달리 온라인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기프트카드에도 단점은 있다. 일반적으로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들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자사의 백화점 카드나 상품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기프트카드 결제를 막아놓고 있어 쓸 수가 없다"며 "계열사가 같아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구입시 쓸 수 있는 곳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기프트카드는 대형 백화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갤러리아 백화점 일부 지점이나 아울렛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어 미리 알아보면 다양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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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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