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 상가 단기임대 뒤 홍보관으로 찾아온 수 백명에게 물품 사도록 강요
대전 둔산경찰서는 노인들을 휴지, 쌀 등 생활필수품을 공짜로 나눠준다며 노인들을 유인해 홍삼과 프로폴리스 등 건강보조식품을 판 A씨(46)를 붙잡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보고 찾아온 300~400여 어르신들에게 홍삼, 프로폴리스 등 건강보조식품을 사도록 해 47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어르신들은 “사무실 주변에 건장한 남자들이 서 있으면서 물건을 사도록 하거나 반품하려면 위약금을 물게 해 물건을 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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