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수리부대에서 태어난 특전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특전사의 유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독수리부대는 특전사를 탄생시킨 부대로 지난 1958년 4월 1일 제1전투단으로 창설됐다.

독수리부대가 실전작전에 투입된 것은 1967년 6월 12일 한미연합 대간첩작전때부터다. 이후 1968년 서귀포 대간첩작전과, 울진 삼척 지구 대간첩작전에 참가해 특전부대의 위상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1996년 10월 10일 강릉 대간첩 작전에 참가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전사의 파병역사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1968년에 정부의 파병방침에 따라 월남전에 241명의 특전장병들이 파병됐다. 이후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2004년과 2005년 이라크 자이툰부대, 2009년 레바논 동명부대의 핵심전력으로 편성돼 한국군의 우수성과 국위선양을 했다.

특전사에서 천리행군을 처음 시작한 것은 지난 1974년이다. 첫 천리행군에서 특전사는 한명의 낙오자도 없었다. 이밖에 한국군 최초로 공수교육, 낙하산 정비, 강하조장, 스키훈련, 산악훈련, 스쿠바 등 11개 분야 특수전을 이끌어 왔다.

특전사에는 영웅도 있다. 이원동 상사는 1966년 2월 4일 고공침투 훈련도중 먼저 수송기에서 뛰어내린 동료 부사관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추락하자 급하강해 공중에서 그의 낙하산을 펴주었다. 하지만 자신은 한강얼음판위로 추락해 순직했다. 특전사에서는 이원동 상사를 하늘의 꽃이라 부르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