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보조인력 1%, 북한이탈주민으로 고용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앞으로 각 행정기관은 신규 채용하는 행정보조인력 가운데 1%를 북한이탈주민으로 고용해야한다.
27일 행정안전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정부 내 고용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 정부내 활용 계획’을 마련,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 행정기관에서는 기간제근로자, 무기계약근로자 등 행정보조인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1%의 인원을 북한이탈주민으로 고용해야한다. 현재 중앙 및 지방에서 연간 신규로 채용되는 행정보조인력이 약 2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200여명이 혜택을 받는 셈이다.
또한 행안부는 각 행정기관의 상황에 따라 계약직공무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북한이탈주민 14명은 현재 통일부와 서울·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계약직공무원으로 근무 중에 있다.
이밖에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지역 고용센터, 하나센터 등에 취업을 신청하면 각급기관과 연계해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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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언 행안부 인사실장은 “무엇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은 연간 3000여명이 입국하는 추세로 오는 2013년이면 총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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