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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효승 유진증권 대표 전격 사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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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재우 기자]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전격 교체된다. 지난 2009년 5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나효승 대표이사 사장이 2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임하고 2009년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직 사임후 이사회 의장직만을 수행해온 유창수 부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른다. 유창수 부회장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이르면 오늘 중 대표이사교체와 관련해 공식발표하고 유창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의 갑작스런 대표 교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유 부회장과의 이견(異見)이 빌미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 고위 관계자는 "최근 나 대표와 유 부회장이 단독 대면하는 자리에서 유진증권 경영과 관련해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유진그룹차원에서 그룹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시 유 부회장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3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2009년 221억원 손실에서 7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그동안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이 대부분 해소된 결과다.



임철영 기자 cylim@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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