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브라질 경제에 인플레이션 경고등이 켜지면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를 진단하는 10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브라질중앙은행이 공개한 주간 설문조사에서 내년도 브라질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122주만에 처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주(1월21일 기준) 이코노미스트들이 진단한 내년도 브라질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평균치는 4.54%로 기존 전망치 4.5% 보다 높아졌다.


또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5.53%로 집계돼 1주전 전망치 5.42%에서 상향 조정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7주 연속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해 브라질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5.91%로 200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승률도 정부 목표치 4.5%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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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10.75%에서 11.25%로 0.5%포인트 인상했지만 인플레 압력을 낮추기에는 역부족이며 다음달 추가 인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상파울루 소재 에스피리토산토 투자은행(IB)의 잔키엘 산토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설문조사는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하고,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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