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9곳, 일본서 1억2800만엔 수출상담
제1회 아시아 빅마켓 참가…커티스 신체교정기구 눈길, 마루테크 차량용 블랙박스 상담 이어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중소기업 9곳이 18일부터 나흘간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빅마켓’ 행사에 참가해 1억2800만엔(17억3500만원) 수출상담, 1억800만엔(14억6400만원)의 계약예상 및 440만엔(6000만원) 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아시아 빅마켓(BIG Market)’은 후쿠오카현 벤처마켓(FTM) 주관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지의 200여 중소벤처기업들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대전지역 업체 중 신체교정기구회사인 커티스는 요가(댄스)학원, TV홈쇼핑을 운영하는 업체의 관심을 받았다. 또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도표, 증거자료, 샘플요청, 권리금, 값, 수량, 독점권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행사기간 중 2700만엔 수출상담과 약 1200만엔 수출계약이 예상된다.
특히 빅마켓을 취재 나온 일본 RKB방송은 뉴스프로그램 보도화면으로 신체교정기구를 활용한 운동장면을 촬영해가기도 했다.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를 만드는 마루테크는 일본 M전기에 샘플제공, 회사소개, 제품관련정보, 수입을 위한 MOQ(최소발주수량) 등의 의견을 나누고 값 및 제품에 대한 사업계획을 협의키로 했다. 후쿠오카운수회사(버스, 택스)를 운영하는 G사는 500대 기준 견적서를 요청하는 등 3500만엔의 수출상담이 이어졌다.
소프트웨어개발회사인 엔시정보기술은 병원, 백화점, 마트, 놀이동산에 컨텐츠를 납품하는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5700만엔 수출상담, 40만엔 수출계약, 현장판매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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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켓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제품수출은 물론 해외시장진출 가능성을 찾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대전시가 해외마케팅지원을 꾸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전시는 해외사무소(남경, 심양, 후쿠오카)를 이용한 비즈니스매칭은 물론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지원, 해외지사화사업, 해외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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