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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글라스 진출, 스마트폰용 보호유리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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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유리제조업체 아사히글라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보호유리 시장 진출을 선언해 보호유리 시장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사히글라스는 20일 기존 소다석회유리보다 강도가 6배 높아 긁힘에 강한 화학강화유리인 ‘드래곤트레일(Dragontrail)’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시무라 가즈히코 아사히글라스 사장은 “드래콘트레일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보호유리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사히글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용 보호유리 시장 30%를 점유한다는 목표다. 또 드래곤트레일 출시로 내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보호유리 시장에서 300억엔(3억656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스마트폰용 보호유리 시장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LCD유리 제조업체인 미국의 코닝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보호유리인 '고릴라'를 선보였으며 수년내 보호유리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 유리기판업체인 일본전기초자(NEG)도 보호유리를 개발해 코닝, 아사히와의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바클레이즈캐피털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내년 5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2억7400만대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또 내년 태블릿PC 출하량은 지난해 1600만대의 3배 이상인 57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보호유리 시장 역시 같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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