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사태',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화(禍)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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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걸그룹 카라 멤버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낸 가운데 멤버들의 만남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라의 주축멤버인 구하라가 소속사와 의리를 택하고 전격 잔류를 선언한 후 일명 '카라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이번 일이 멤버들간의 불화나 갈등이 아닌,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상당부분 개입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재결합에 대한 충분한 조율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여론과 팬들 역시 한류 걸그룹의 해체를 원하지 않고 있어 카라의 재결합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카라 멤버들만 함께 모여 의견을 조율할 수도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에 있어 지나친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흘러나왔다.


실제로 카라의 한 측근은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카라 멤버들이 만남을 갖자고 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후 이 소식이 언론에 먼저 보도되면서 멤버들이 많이 난감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일까. 이번 멤버들의 만남은 결국 다음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심탄회하게 만나 자연스럽게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했지만 멤버들은 주위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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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카라의 이번 사태에 있어 그 인기만큼 국내외 수많은 언론들과 팬들의 관심을 얻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이번 사건과 맞물려 아직 어린 멤버들에게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한편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의 3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지난 19일 무조건적인 연예활동 강요와 인격모독을 이유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며, 이에 DSP미디어 측은 수익분배 문제 등 3인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응수해 쉽지 않은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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