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치, 올해 아·태지역 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망 '안정적' (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격 경쟁력 및 견고한 재무상태로 D램가격 하락 등 이겨낼 것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일류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들의 올해 전망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제적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일류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들이 메모리 가격 하락세를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산업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그들의 가격 경쟁력과 견고한 재무 상태로 시장 점유율도 확대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D램과 같은 메모리 가격의 하락과 과잉 공급에 처한 상황에서도 전반적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앨빈 림 피치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책임자는 "메모리 생산업체들은 올해 수익성 압박에도 불구하고 올해 견고한 신용도를 보일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되는 메모리 가격 하락 등에서 오는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은 이 회사들의 견고한 시장 위치로 인해 완화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피치는 또 D램 산업이 올해 기록적인 부정적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주요 사유로 지난해에 이은 과잉 공급 상태 지속, D램 가격 하락 등을 꼽았다. 아울러 PC 공급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낮은 D램 가격 등을 감안할 때 늘어나는 생산 수준을 모두 흡수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D램 생산업체들이 증설 예산 삭감과 기존 생산능력 활용 등 보수적인 전략을 펼칠 경우 가격 하락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피치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안정적인 등급으로 분류한 메모리업체로는 삼성전자 (A+), SK하이닉스 반도체(BB-), 도시바(BBB-) 등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