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일진전기, 삼성전기, 대한제강 등 모두 91개민간기업이 점심시간 조정에 동참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6일부터 점심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11시로 조정하고,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낮췄다.
한편, 한전은 최대전력수요 300kW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주간예고 수요관리제도'를 시행해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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