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다양한 스카이라인 볼 수 있게돼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 '한강 공공성 재편계획'의 시범사업인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사업지가 서울 성동구 성수1가 1동 72-10 일대 2838필지로 공공관리제도를 도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계획된 지역이다. 노후·불량건축물, 접도율 등 정비가 시급한 성수지역이 적절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은 개선되도록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또한 한강변 다양한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기존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지상7층 이하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41만6848㎡에서 18만4466㎡만큼 줄어 23만2382㎡가 됐다. 지상12층 이하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면적 8만2386㎡가 모두 제외됐다. 종상향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면적은 기존 1만3042㎡에서 26만6852㎡만큼 크게 늘어 27만9894㎡로 변경됐다.
한편 이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해 7건은 가결하고 1건은 보류했다. 2차 보금자리 서초 내곡지구에 투기방지대책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내용은 원안대로 됐다. 정비계획용적률을 기존 245.8%에서 법적상한용적률 300%까지 완화하는 개나리6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안건도 조건부로 가결됐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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