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근원 소비자물가 0.1% 상승에 그쳐..에너지는 4.6% 급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12월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월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낮아 인플레 압력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0.4%를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에너지 항목은 전월 대비 무려 4.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 항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1%에 불과했다.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었다.

AD

FTN 파이낸셜의 린제이 피그자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는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그는 "높아진 에너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철회해야 할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CPI 상승률은 1.5%를 기록했다. 하지만 근원 CPI 상승률은 0.8%에 불과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기록이 집계된 1958년 이래 가장 낮았다. 지난 2009년 근원 CPI 상승률은 1.8%였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