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이 지방사업장 인근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일상적인 도구를 이용해 화학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LG화학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학캠프에 참가한 류태현 학생은 “평소 이런 캠프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는데 '화학캠프'에 참가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직접 화학실험을 하고 토의를 하다 보니 어렵게만 생각했던 화학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육근열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는 “그 동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화학캠프'를 이번 차수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교육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회복지단체 및 교육청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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