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베이징에 두 번째 국제공항이 들어설 예정이다.


차이나데일리는 12일(현지시간) 올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 국제공항이 베이징에 건설될 계획이며 이는 중국항공업계가 예상했던 것보다 1년 늦은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에 제2국제공항이 건설되면 베이징국제공항의 승객과 화물 처리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베이징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수는 7390만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이가상 중국민용항공총국(CAAC)회장은 “베이징에 두 번째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아주 시급한 일”이라며 “현재 베이징국제공항의 꽉 짜여진 항공스케줄상 비행기를 한 대도 추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제2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중국 국무원의 승인만 있으면 된다”며 “공항 건설을 위해 최소 1000억위안(약 16조8000억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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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아직까지 국제공항의 위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CAAC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구에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에 건설되는 국제공항은 CAAC가 올해 새로 만들 11개의 공항 중 한 곳이다. 중국에는 민영 목적으로 세워진 공항이 175곳에 이른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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