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2011스킨푸드 새모델 발탁..연예계 최고 블루칩 '인증'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을 휩쓸며 블루칩으로 부상한 배우 이민정이 2011년 스킨푸드 신년 CF의 새 얼굴로 나선다.

1월 말 방영되는 스킨푸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백금 포도셀 라인을 선보이는 이번 광고에서 이민정은 달콤한 포도향 가득한 프랑스의 포도 농장에서 따듯한 오후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지난 6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그는 영하의 온도에 매서운 바람까
지 불었던 강추위 속에서도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종일관 촬영장 분
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긴장한 스태프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얇은 봄 원피스 차림의 촬영임에도 하얀 입김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얼음물을
마시고, 그래도 혹시 보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카메라가 돌아가는 내내 숨을 참고서
미소 띈 모습으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장에 참여한 스킨푸드 관계자는 이민정의 모델 선정 이유에 대해 “모든 일에 있어 열정적으로 임하고, 늘 활기차고 밝은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그이기에 드라마, 영화, 광고에 걸쳐 많은 이들에게 선택받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3월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마이더스’는 '올인', '허준' 등을 쓴 스타작가 최완규의 새 작품으로 김희애, 장혁과 함께 캐스팅돼 증권사를 배경으로 기업 인수 합병과 재벌가의 삶을 그려낸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