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한미국방장관 이번주 연이어 회담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김관진 국방장관이 10일과 14일 각각 일본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을 차례로 만나 회담을 갖는다.
국방부는 10일 "일본과 미국 장관들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도발이후 한반도 정세 등이 핵심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2009년 4월 이상희 당시 국방장관의 방일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군사협력이 강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일 국방장관은 북한 핵 문제와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교류협력 등 관심사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문제도 논의대상"이라고 밝혔다.
직전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정례협의체 운용, 인적교류, 교육교류, 공동훈련 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한일 국방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지만, 군사협정은 아직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양국은 연내 군사비밀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의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당국에서는 본격적인 군사비밀보호협정에는 부정하고 있지만 협정이 체결되면 양국은 북한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 오는 14일에는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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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게이츠 장관이 중국 방문 결과를 우리 측에 설명하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반도 정세와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양국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과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하며,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선 한반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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