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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1039가구가 나서 수익모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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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봉산면과 덕산면 주민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농장, 공장, 시장 통합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예산군 봉산면과 덕산면 일대에 자원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이 지역이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돼 올부터 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로 전국 지자체에선 첫 시도다.

이곳엔 주민 1039가구가 참가한다. 농경지 1176㏊, 축산관련 농가 364가구에 소·돼지 등 6만5000마리 규모로 예산 덕산농협이 주관해 친환경농업단지를 꾸린다.

단지는 농업과 유기축분을 활용한 자원순환농업기법이 접목돼 우리밀과 유기축산단지로 만들어진다.
주요 사업은 ▲미생물배양시설 등 친환경 농자재 장비 확충을 통한 영농 ▲우렁이 양식장 및 쌀겨 펠릿 제조기 등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시설 마련과 ▲유기축사 중심의 경축순환 자원화시설 ▲친환경 산지 유통시설 ▲교육관광 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발달한 삽교평야를 중심으로 수도작 농업형태서 광역화 자원순환농법으로의 바꿔 안전농산물생산, 농촌관광, 3장(농장, 공장, 시장) 통합의 농촌형 수익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올부터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충남도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은 충남도가 친환경농업육성 원년으로 선포한 뒤 첫 발전모델”이라며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면밀히 분석, 도내 친환경농업의 핵심단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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