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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 제조업호조+고용개선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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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제조업지수가 7개월만에 빠른 호조세를 보인데다 11월 건설지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이번주 금요일 발표예정인 12월 실업지표가 3개월만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미 연준(Fed)은 77억90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해 구랍 15일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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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오후 3시25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년말대비 4bp 상승한 3.33%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12bp 급등한 3.42%까지 올랐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장중 전장대비 11bp 급상승한 4.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78bp를 기록해 지난해 12월27일이후 벌어졌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도 233bp를 기록해 지난해 12월23일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최저치는 8월 기록한 147bp였다.

12월 ISM제조업지수가 57을 기록해 전달 56.6에서 올랐다. 이는 블룸버그 사전설문조사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 지표는 50을 넘길 경우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미 상무부가 11월 건설지출이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예측치보다 호조세를 보인것이다.

12월 고용자수가 14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전망했다. 미 노동부는 오는 7일 12월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Fed가 2018년 2월만기물부터 2020년 8월만기물까지 국채를 매입했다. Frederic Mishkin 전 Fed 당국자이자 뉴욕주재 콜롬비아대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6000억달러규모의 QE2면 충분해 QE3까지는 필요치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실시할 예정인 3년, 10년, 30년만기 국채입찰물량을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채 투자수익률이 5.9%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3.7% 손실을 기록한바 있다. 실업률도 9.8%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경제회복세속에 미국채가 1.8% 약세를 보였다. 이는 2009년 12월이후 가장 큰폭이다. 글로벌본드 또한 1.8% 손실을 기록했다.

BOA메릴린치마스터지수에 따르면 미국채금리가 지난해 4분기 1.89%를 기록해 전분기 1.42%에서 상승했다. 블룸버그데이터에 따르면 같은기간 미 CDS는 48.4bp에서 41.5bp로 떨어졌다. 달러 또한 주요 6개국 메이저통화대비 1.5% 상승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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