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0.19% 오른 배럴당 91.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칼 래리 오일아웃룩스앤오피니언스 사장은 "원유는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수단 중 하나"라며 "투자자들은 하루라도 더 빨리 시장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가 중간 가격을 배럴당 79.60달러로 예상해 거의 적중했던 샌포드 C 번스타인은 올해 국제유가가 평균 9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티시스 블레이슈로더는 올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보다 26%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미 에너지부는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기준으로 1.7% 늘어난 8780만배럴을 기록하는 반면 공급은 0.9%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선미 기자 psm82@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