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투어기상도] 우즈 "주목해야할 선수 1위~"
PGA투어닷컴 "폴리와 스윙 교정으로 전성기 기량 되찾을 것" 예상, 웨스트우드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홈페이지 PGA투어닷컴(www.pgatour.com)은 1일(한국시간) 우즈를 '2010년 주목해야 할 선수 100인'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우즈가 지난해 비록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지만 새로운 스윙코치 션 폴리(미국)를 만나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위는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우즈가 281주간 독점했던 '넘버 1'에 등극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어 '옥에 티'였다. 평가위원들은 "웨스트우드가 우즈와 '유럽의 상금왕' 마틴 카이머(독일), 필 미켈슨(미국) 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新골프황제'의 자리를 지킬 지도 관심사"라고 평가했다.
'마스터스 챔프' 미켈슨이 3위, 페덱스컵에서 '1135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짐 퓨릭(미국)이 4위, 'US오픈 챔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5위였다. '포스트 타이거'의 선주 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이랜드)와 리키 파울러(미국)가 각각 6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려 '영건 돌풍'도 예고되고 있다.
한국의 최경주(41)는 76위, 양용은(39)은 88위에 그쳤다. 양용은은 특히 2009년 메이저우승까지 거머쥐었지만 지난해에는 '톱 10'에 겨우 두 차례 진입하는 등 부진했다. 한국(계) 선수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이 17위로 가장 높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가 52위, 위창수(39)는 5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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