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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시그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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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반도체로 레벨 업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시그네틱스 는 영풍그룹계열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로, 반도체 생산이 전문화되는 트렌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우 애널리스트

이동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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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 회사들이 효율성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회사에 아웃소싱을 많이 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그리고 더욱 더 복잡하고 맞춤화된 반도체를 소비자들이 원하게 됨으로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의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시그네틱스는 반도체의 고집적화, 소형화에 맞춰 새로운 패키지 방식인 Flip Chip 기술, Stacked Die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며 고부가가치제품 매출 비중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BROADCOM, PMC 등 국내외60개 정도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반도체 D램 가격 안정화를 보일 경우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시그네틱스는 2000년부터 영풍그룹으로 인수 되며 국내 3위 반도체 패키징 업체로 성장했다. 2010년 상반기 기준 매출처 별 비중은 삼성전자가 50%이며, 해외기업 30%, 하이닉스 12%, 기타 8%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경쟁사들의 경우 메모리 부문에 사업이 국한되고 있지만 시그네틱스는 비메모리 부문 비중이 60%에 달해 안정적이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예상한다.

올해 시그네틱스의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전년도 한해 매출에 버금가는 18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도 한해 수준을 넘어선 21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과 고사양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전체 매출액은 2600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 수준이 예상되며, 전년도 대비 각각 30% 이상씩 성장이 예상된다.
2011년 메모리산업은 기존 PC중심에서 스마트폰, 테블릿PC 시장의 확대, 스마트TV의 출시로 전체적인 매출 확장이 예상되고 시그네틱스는 이를 통한 고사양, 고용량의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그리고 시그네틱스는 D램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90%를 상회하는 높은 가동률 등으로 2011년도 올해보다 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최근 큰 상승으로 인한 부분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나 공모가격이 26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대 높은 가격이 아니다는 판단이다. 추가 조정이 있을 시 2250~2150원대 매수가 유효하며, 단기 목표가는 공모가인 2600원, 중기 목표가는 현재 매출액 1900억원을 감안했을 때 시가총액 2200억원 수준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여 3200원, 손절가는 종가로 2000원 이탈 시를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마왕(魔王)(본명 이동우)/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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