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근무형태를 다양화해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이 안정되면서도 탄력적으로 일하는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가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 청년 일자리 7만1000+개 늘리고 '일-교육훈련-자격'을 연계해 일터를 배움터로 만드는 2차 프로젝트도 곧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박 장관은 " 산업재해 걱정 없이 일하는 안심일터, 일한 대가는 제대로 받는 공정일터, 근로자의 복지 혜택을 넓히는 신바람일터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박 장관은 "사내 하도급 및 건설근로자 보호 등 근로자의 권익은 충실히 지키면서, 파견업종 조정, 기간제 2년 사용제한 예외 확대 등 고용규제는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복수노조와 근로시간면제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법 테두리 안에서 자치원칙을 확립하고 노사 한마음 일터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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