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올시즌 프로야구 챔피언 SK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34)와 재계약했다.
SK와이번스는 30일 투수 글로버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SK구단 창단 이래 3년 연속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는 글로버가 처음이다.
글로버는 계약 후 “올 시즌은 부상으로 성적이 부진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재계약에 대해 많은 조바심을 가졌는데 구단에서 한번 더 기회를 준 데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 지켜 봐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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