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 중 다수의 시추설비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최근의 주가상승 국면이 다소 연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새로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최근의 주가급등으로 인해 현재 주가수준과 큰 차이가 없어 투자의견은 기존의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이에 대해 올해 11월 말까지의 신규수주가 선박 45억6000만달러, 해양플랜트 40억6000만달러 등 86억2000만달러 수준이고 12월에 10억8000만달러의 드릴십과 반잠수식 리그를 추가수주해 연간기준으로는 97억 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임을 감안하면 전년동기기준 수주증가율은 13.4%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10조원과 1조원 제시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3904억원(+9.0%), 영업이익 3038억원(+51.6%)을 기록해 컨센선스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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