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9일 ‘2010년도 제3회 NET 신기술 인증’ 심사에서 ‘제주녹차로부터 추출한 항산화물질(EGCG)의 마이크로에멀젼을 이용한 안정화 기술’과 ‘고분자 콘주게이션 기술을 이용한 비파괴형 피부흡수 증진 기술’이 각각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인증받은 EGCG의 안정화 기술은 제주녹차에 함유돼 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EGCG를 고순도로 정제하고, 안정화해 피부노화개선 제품에 적용한 기술이다.


녹차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카테킨 중에서도 EGCG는 항산화력이 높아 세포 노화억제 효과가 우수하지만 매우 불안정한 성분이기 때문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화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마이크로에멀젼 기술을 적용해 EGCG를 안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형태의 원료로 만들었다. 또한 해당 원료를 화장품에 적용해 식약청으로부터 신원료 허가와 함께 기능성 성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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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녹차의 EGCG 성분을 이용해 피부노화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EGCG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 받은 피부조직을 보호하는 효능을 가진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해당 기술들은 향후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하는 기능성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화장품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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