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4개 공공기관 이용자를 1대 1 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24일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등급별로는 '미흡'이 21곳, '보통'이 40곳, '양호'가 45곳, '우수'가 58곳이었다.
기관 형태별로는 공기업의 평균 점수가 92.9점으로 가장 높았다. 준정부기관은 88.1점, 기타공공기관은 84.6점을 받았다. 공기업은 조사대상 21곳 중 전체의 95.2%(20개)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준정부기관은 78곳 가운데 71.8%(56개)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얻었다.
반면 기타공공기관에서는 65곳 중 41.5%(27개)만 상위 권에 들어 대조를 이뤘다. 기타공공기관 가운데 국책은행인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은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국립대학 병원은 14곳 중 10곳이 보통 이하 등급을 받아 고객 서비스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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