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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한미 FTA 추가협상, 종합·장기적 국익으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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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경쟁국들 부러워한다"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결과를 놓고 졸속, 양보 협상이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는 미시적, 단기적 이해득실 차원을 넘어 종합적, 장기적인 국익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FTA 국내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한-미 FTA는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아래 경제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일본 등 경쟁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부러워하고 있다"면서 "내년 7월 발효 예정인 한-EU FTA와 더불어 한-미 FTA를 통해 경제 영토 만큼은 세계 최대로 넓어졌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단순히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경제시스템의 선진화와 함께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외교·안보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추가 협상은 양국의 국내 사정으로 자칫 사라져 버릴수도 있었던 FTA를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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