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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레나 공연' 초신성 "아직 우린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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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레나 공연' 초신성 "아직 우린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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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초신성이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초신성은 21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초신성쇼 2010'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큰 곳에서 해서 콘서트를 했는데 미흡점이 많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광수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이 많이 와주셔 너무 감사드린다"며 "여러 나라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어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평소에도 이곳 아레나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꿈이 이뤄졌다. 한국에서도 이같이 큰 곳에서 빨리 공연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또 "현지화전략으로 일본 팬들을 찾고 있다. 하지만 100% 일본식으로 맞춘 것이 아니라 한국음악과 정서를 일본어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어로 부르는 k-POP이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K-POP이라는 장르가 우리를 시작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이룬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수많은 선배님들이 먼저 와서 길을 닦아줬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K-POP이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초신성은 오는 25일 일본 고베에서 '초신성 X마스 파티 2010'공연을 열고 올해 활동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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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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