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한 복원력' 지수선물 반락했지만 양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수 급락하자 대규모 비차익 매수..커진 변동성에 주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 주말 강한 반등으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장중 강한 반등으로 8일 연속 양봉을 만들어내며 맷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20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13%) 하락한 26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장중 저가 262.55에 비해서는 3포인트 이상 낙폭을 만회했다. 비록 하락반전했지만 종가는 시가를 웃돌아 8일 연속 양봉을 만들어냈다. 조정을 장중에 마무리 지으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확인시켜준 셈이다.
다만 커진 변동성에 대해서는 다소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VKOSPI는 장중 최대 23%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이 연평도 사격 훈련 계획을 밝히면서 대북 리스크가 고조됐고 이에 지수선물은 5일 이동평균선을 무너뜨리며 265.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에도 지수선물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오전 10시25분 262.55(저가)까지 밀렸다.

11시를 기점으로 지수선물은 급등하며 265선을 회복했다. 이후 다시 263선으로 되밀리기도 했으나 후반 재차 낙폭을 만회하며 고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고가는 오후 1시58분에 기록한 266.20이었다. 동시호가에서는 0.05포인트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서 1275계약 순매도했다. 오전 한때 3000계약 가까이 순매도 규모를 키웠으나 조금씩 매도 규모를 줄여나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6계약, 865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291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지수가 급락하자 비차익거래에서 대규모 순매수가 이뤄졌다. 비차익거래는 지난달 12일 이후 최대인 207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베이시스가 위축된 탓에 규모는 줄었다. 2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1.27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52, 괴리율은 -0.26%였다.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42만947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미결제약정도 1670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