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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긴장 고조..코스피 2000붕괴·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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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주식시장이 연평도발(發) 리스크에 출렁이고 있다.

군이 연평도 사격훈련을 위해 주민대피령을 내려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7.48포인트(1.36%) 떨어진 1998.82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가 2400억원 규모 가까이를 팔아 치우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은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860억원 상당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 별로도 모두 내림세다. 의료정밀 업종이 4% 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화학 업종이 2% 이상 약세다.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 운수창고, 통신업종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신한지주 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86%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도 1~3%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7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76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3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한국물 5년 CDS프리미엄은 아직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17일에는 전장대비 보합인 93bp를 기록한바 있다.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주식과 환율 등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요동치고 있어 CDS프리미엄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다. 전날 보다 12.1원 오른 1165원에 출발해 이 시각 현재 1167.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이솔 기자 pinetree19@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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