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 연말에 주민화합을 위해 모든 직능 단체원들이 참여하는 통합송년회를 개최하기 위해 각 직능단체별로 송년회비를 모금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커 주민자치위원과 단체장들이 의견을 논의한 끝에
직능단체별로 모금한 송년회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박주형 창2동장은 “직능단체원들이 통합송년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을 불우이웃 돕기에 성금을 쾌척해 준데 대해 고맙다"면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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