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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연시 전 기관 대대적 집중 감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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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일 서울시, 산하기관, 지자체 등 전 기관 대상 암행 감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가 직원들 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을 맞아 전기관을 대상으로 20~31일 대대적인 집중 감찰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0년도 16개 광역시·도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가 2008년에 이어 다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청렴 도시로 뿌리내리기 위해 고강도 비리근절 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비위행위자 징계 최고기준 문책,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적용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직위 여하를 불문하고 징계양정 최고 기준으로 엄중 문책토록 조치한다.

특히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시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One-Strike Out제)를 적용해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20명, 자치구 25명 등 총 15개조 45명 편성, 교차점검 형식으로 감찰

감찰반은 시 자체인력 20명과 자치구 지원인력 25명 등 총 15개 조 45명으로 편성, 시·구 합동으로 시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공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에 현장 감찰활동을 하게 되며 교차점검 형식으로 운영된다.

◆금품 수수행위, 직무관련 향응수수, 품위손상 행위, 근무태만 행위 등 점검

감찰은 공사 위생 소방 환경 세무 등 부조리 취약부서와 인허가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 규제·단속업무 관련 부서를 중점으로 실시한다.

감찰반은 현금·상품권·선물 등 금품 수수행위, 직무 관련 향응수수,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근무시간 중 유희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최동윤 서울시 감사관은 “서울시에서 비리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집중감찰기간 이후에도 상시 비리 예방 감찰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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