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부나 공공기관만 입찰 공고가 가능했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매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 민간업체도 입찰공고를 낼 수 있게 됐다.


20일 캠코는 앞으로 공익적 성격의 입찰을 실시하고자 하는 민간업체의 경우 온비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비드에 입찰을 실시하고자 하는 민간업체는 공익적 사업목적을 명시한 서류를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산관리공사의 심사를 거쳐 공공성이 인정되면 즉시 온비드 입찰이 가능하다.


지난주 마감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운송조합)의 시내버스 외부광고 업체선정이 온비드 민간입찰의 첫 성공사례다. 개찰결과 66개 권역 7544대에 대한 사업자가 100% 선정됐고, 낙찰금액도 678억원으로 기존 일반공고 사업자의 낙찰금액 대비 208억원이나 상승했다.

운송조합은 낙찰금액의 상승으로 인한 수익개선으로 향후 버스요금 인상 부담이 줄어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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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측은 "온비드를 통한 공개입찰로 사업자들간 경쟁이 높아지면서 낙찰금액이 대폭 상승했다"며 "향후 공익적 성격을 갖는 민간업체의 입찰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은 "온비드 전자입찰을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를 효율적으로 찾아주고, 입찰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되므로 보다 공정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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