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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기 싫은 술자리 1위는 '직장 송년회'

최종수정 2010.12.20 04:44 기사입력 2010.12.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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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직장, 친구, 가족 등 연말 송년회 모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대부분 송년회가 술자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상당하다.

닥스클럽㈜(대표 윤덕중)은 국내 미혼남녀 836명을 대상으로 닥스클럽 홈페이지(www.daksclub.com)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15일까지 ‘가기 싫은 술자리 피하는 노하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기 싫은 술자리를 피하기 위해 가장 자주하는 거짓말 유형으로 남성은 42%가 ‘회사 야근’을, 여성은 20.9%가 ‘(한)약을 먹고 있다’와 같은 핑계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은 답변에서는 남성의 경우 ‘대답하지 않는다/무시한다(29.4%)’, ‘부모님 뵈러 집에 내려간다(10%)’가, 여성의 경우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19.8%)’, ‘회사 야근(17.2%)’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일 가기 싫은 술자리’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각각 49.8%, 54.3%로 ‘직장 송년회’를 1위로 꼽았다. 한편 ‘커플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 역시 남성 23.8%, 여성 29.2%가 가기 싫은 술자리로 손 꼽아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과연 국내 미혼남녀는 연말에는 얼마나 많은 술자리를 가질까?

최근 한 달간 가진 평균 술자리 횟수는 남성이 ‘5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45.1%로 여성 ‘1~2’회 42.5%에 비해 훨씬 잦은 술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은주 닥스클럽 매칭팀장은 “실제로 남성들의 경우 연말이 다가오면 각종 회식이나 송년회 등의 모임 때문에 미팅 날짜를 잡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많은 미혼남녀가 과음을 하게 되는 직장 내 송년회를 부담스러워 하는 만큼 최근에는 미혼직원의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색 송년회로 미팅파티를 열어주는 기업들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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