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천연아미노산 전문기업 인수 추진
아미노로직스 합병검토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CJ제일제당이 비천연아미노산 전문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7일 제약 및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아르카 촉매기술'를 활용한 비천연 아미노산 생산기술을 개발한 코스닥 상장사 아미노로직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6개월여 전부터 아미노로직스에 대한 재무적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미노산은 정밀화학, 의약품 등의 핵심 기초소재로 생산기술 확보경쟁이 치열하지만 대량생산이 기술적으로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국내 비천연아미노산 분야는 비용대비 효과가 낮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CJ제일제당 역시 그동안 라이신 등 국내 천연아미노산 분야와 복합아미노산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비천연아미노산 분야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때문에 아미로직스를 인수해 시너지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M&A업계 한 관계자는 "CJ제일제당측이 아미노로직스를 인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미노로직스측 역시 인수가격만 맞으면 피인수의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이 6개월전부터 아미노로직스에 투자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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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로직스의 최대주주 아미노룩스와 윤훈열 대표의 낮은 지분율과 지난 몇년간 영업이익 순이익 등 실적에 대한 평가도 인수합병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지난 9월 30일 현재 아미노로직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소유 현황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아미노룩스가 14.84% 지분 보유에 그치고 있다. 윤훈열 대표이사의 지분은 0.3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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