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결혼 후 소소한 행복을 느껴요"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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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지난 3월 28일 결혼한 김윤진. 그는 3년의 열애 끝에 현 소속사 대표 박정혁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윤진은 최근 진행된 영화 '심장이 뛴다' 제작발표 현장에서 "결혼 후 너무 행복하다. 왜 늦게 했는지 모를 정도다"고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바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에게서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큰 행복 보다는 소소한 행복이 있죠
그의 결혼생활은 '여배우의 사생활'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밝게 웃어 보이며 결혼의 행복을 전했다.


"아침에 '아 행복해'라고 눈을 뜨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결혼으로 인해 소소한 행복이 있죠. 함께 맞는 아침, 절 보고 인사를 해주면 고맙고 반가워요. 그동안 모든 일을 혼자 해왔다고 치면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골치 아픈 일이 생기면 같이 고민해주고 제가 결정을 못 내리면 결정을 내려주기도 하고, 쓸모가 많아요.(웃음)"

김윤진은 결혼 전 여배우가 한 남자의 배우자로 살아가는 것 등 많은 부분에 고민을 해왔다. 하지만 결혼 후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전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결혼이 여배우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죠. 결혼 후 장애(역할에 대한 제한)와 연기자 생활을 할 때 핸디캡으로 작용할 억압 등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데 결혼 후 그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흘러갔어요. 예를 들어 스케줄을 마치고 저녁 늦게 들어왔을 때 남편의 식사를 챙겨줄 필요는 없었어요. 남편이 많이 도와주거든요. 흐름에 맞게 몸을 맞기니까 모든 것이 편안해 졌어요."


결혼 후 어느덧 9개월이 흘렀다. 계속된 작품 활동으로 인해 시간이 없었겠지만 2세 이야기는 빠질 수 없었다. 2세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김윤진은 "그것 역시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이다"고 편안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이를 갖는 것 역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아이를 빨리 낳아야해'라고 생각해도 제 맘대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국내 활동을 하면서는 힘들 것 같아요. 할리우드에서는 임신한 여배우에 대한 배려가 뛰어나요. 미국은 시즌제로 드라마가 돌아가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임신에 대해 많이 익숙해져있거든요. '로스트' 배우들끼리 모여서 '우리는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농담을 할 정도에요. 혹시 알아요? 미국 활동 중에 아이를 갖게 될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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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난 김윤진이었지만 그는 상대를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졌다. 오픈 마인드로 상대를 대하기 때문이다. 배우 김윤진이 보여주는 연기의 진정성도 이런 오픈 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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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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