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연말 배당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대한제당의 고배당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고(故)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의 타계 후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을 위한 고배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모습니다
16일 이정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제당의 실적이 최악을 지나 내년부터는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설 회장 타계 후 여러 가지 이유로 고배당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20일 기업 오너인 설 회장의 타계 이후 설 회장의 지분 41.79%가 배우자 및 자녀들에게 상속됐는데, 상속세 납부를 목적으로 배당을 통한 현금 확보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다른 증권업계 한 관계자도 “설 회장이 타계하기 이전 올 초 시장에서 주식을 추가 매수한 상황이나 지난해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이 지분율 확대 및 절대 주식수 확보를 통한 상속세 대비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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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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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는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92% 상승한 2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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