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을 겨울프로그램 '2010 눈꽃마을'로 새단장 해 12월1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야외수영장 공간 한가운데 마련되는 눈썰매장은 길이 35m, 폭 18m로 슬로프를 탈 수 있으며 눈썰매장의 유일한 유료 놀이기구인 '배터리카'는 1회 10분 2000원으로 4~12세까지 탑승할 수 있다.
꽁꽁 얼음동산에는 에어돔 속에서 100여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3D입체영화체험관이 마련돼 요일별로 총 8편의 입체 영화가 상영되고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팽이치기·투호·제기차기 등 어린이들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된 눈썰매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마련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인근에 위치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는 24일부터 8일 간 '가족과 함께 하는 자벌레 문화마당'도 열린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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