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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정책 수혜주 '방위산업·고속철도'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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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6일 내년 정부정책 수혜주로 방위산업과 고속철도 산업을 제시했다.

자금투입 대상이 명확하고 규모가 이전보다 확대되면서 상반기 확정 혹은 연초 조기집행이 예상되는 사업이 민간업체로의 실질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반면 내년 정부정책의 중심이 서민생활 안정에 있는 만큼 물가관리를 위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어서 음식료, 통신, 유통, 유틸리티업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올해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13일 국무회의를 통해 예산배정계획이 발표됐다.

기존 예산안 대비 증액 폭이 가장 큰 분야는 SOC분야로 5956억원이 증액됐으며, 국방(3715억원 증액), 복지(1214억원 증액)분야 등에도 추가예산 지원이 결정됐다.
SOC의 경우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망 구축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며, 늘어난 국방예산은 주로 K9 자주포, 대포병 탐지 레이더 추가 구입 등 서북도서(연평도 포함) 전력보강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혜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집행이 민간사업체의 실적개선 및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국방과 SOC사업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예산배정 규모 및 증액 폭을 고려했을 때 무기관련 방위업체, 고속철도 사업 관련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는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각 정부부처별 내년 업무계획 보고가 실시될 예정으로 각 부처별 업무 보고 과정에서 관련 업종 및 테마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물가 등의 가격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의 인위적인 가격인하 또는 규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산업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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