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산업정책]"무역8강,中 공부하고 阿끌어안아야"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도 업무계획'에서 거시경제모형 분석, 업종별단체 전망 등을 고려해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10.3%증가한 5130억달러, 수입은 15.1%증가한 4880억달러를 기록해 무역 규모는 사상 처음 1조달러(1조1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무역 1조달러를 넘은 나라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 8개국에 불과하다. 사실상 내년에 우리나라는 무역 8강에 진입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신흥시장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선진시장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하는한편, 선진형 연구개발(R&D),자금, 인력 공급기반을 확충키로 했다. 우선 전략적 해외마케팅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해외마케팅 지원포탈'을 구축해 기업에 제공키로 했다. 신흥시장별로는 중산층 공략(중국, 인도, 아세안), 자원개발과 인프라연계(아프리카, 중동 등) 등의 맞춤형 공략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분야별. 지역별 유망시장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민간채널 정부간 협의체 활성화 ▲녹색.에너지 신산업 협력강화▲ 한-중 FTA 적극 모색▲지경부내 전담조직(중국협력기획과) 본격 가동등 범부처 차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도와 아세안은 FTA를 활용하여 중국에 이은 제2의 생산기지로 육성한다.
아프리카는 새로 부상하는 플러스알파 시장(+αfrica")에 대해 개발경험 공유와 파트너쉽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고위급 레벨의 자원개발?인프라 수주지원을 강화하고 코트라의 KBC도 현재 4곳을 가나, 에티오피아, 카메룬 등 3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중남미와 중동, 중앙아시아도 자원부국과의 협력강화와 민관경협채널을 통한 관계증진, 사회간접자본확대 등을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자동차 부품 등 FTA 수혜품목 중심으로 수출확대,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특히 전략지원기간(2011년 3월∼2011년.9월)을 지정하고 전방위 지원활동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선 경제적 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유치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산업 플랫폼 혁신 차원에서 '민간 연구ㆍ개발(R&D) 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산학융합지구 입주 대학에 5년제 학ㆍ석사 통합모델을 도입하는 등 산업인력 양성시스템도 개편한다. 마이스터고에는 현장실습과 학교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이원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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