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스피치', 68회 골든글로브 7개 부문 최다 후보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가 내년 1월 열리는 68회 골든글로브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국 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극복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후보 명단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라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소셜 네트워크'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킹스 스피치'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콜린 퍼스), 남우조연상(제프리 러시), 여우조연상(헬레나 본햄 카터), 감독상(톰 후퍼), 각본상, 음악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내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독식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데이비드 핀처), 남우주연상(제시 아이젠버그), 남우조연상(앤드류 가필드),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킹스 스피치'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해 '인셉션' '블랙 스완' '더 파이터' 등 모두 다섯 작품이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는 작품상 후보로 '벌레스크' '투어리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브리바디 올라잇' '레드' 등 다섯 작품이 경쟁한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는 할리 베리(프랭키 앤드 앨리스), 니콜 키드먼(래빗 홀), 제니퍼 로런스(윈터스 본), 나탈리 포드만(블랙 스완), 미셜 윌리엄스(블루 밸런타인) 등이 후보로 올랐고, 뮤지컬·코미디 부문으로는 안젤리나 졸리(투어리스트), 아네트 베닝(에브리바디 올라잇), 줄리앤 무어(에브리바디 올 라잇), 앤 해서웨이(러브 & 드럭스), 엠마 스톤(이지 에이)이 경쟁한다.
또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콜린 퍼스와 제시 아이젠버그를 비롯해 제임스 프랑코(127시간), 라이언 고슬링(블루 밸런타인), 마크 월버그(더 파이터)가 경쟁을 펼치며, 뮤지컬·코미디 부문 후보에는 조니 뎁(투어리스트)과 폴 지아매티(바니스 버전), 제이크 질렌할(러브 앤드 드럭스), 케빈 스페이시(카지노 잭)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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