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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모멘텀은 남아있다<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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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5일 에스에프에이 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내년도 수주 전망이 밝아 모멘텀이 살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수주는 디스플레이산업 설비투자 증가와 경영권 안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206% 증가한 800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납입기준 매출인식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분기 대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 라인업 확대로 내년 이후 수주 전망도 낙관적적이라는 평가다. 내년 국내 LCD 증량투자와 중국 LCD 신규투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G 추가 투자의 수혜 기대로 신규수주는 8430억원으로 예상되며 SMD의 5.5G 추가투자 규모와 신규장비 채택 여부에 따라 상향조정 가능성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에스에프에이는 기존의 모듈장비 이외에 전공정장비도 개발 중이고 LCD/OLED용 신규장비도 개발하고 있어 내년 이후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그는 "LCD투자와 OLED투자를 당분간 병행할 것으로 보여 영업기반 강화가 기대되고 여기에 제품 라인업도 확대되고 있어 수주 증가 예상된다"며 "특히 OLED장비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아직은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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