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비 실적과 주가괴리 큰 종목에 관심 <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지난 2007년과 비교해 실적은 개선됐으나 주가 회복 속도는 느린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해당 업종으로는 철강·유통 업종 등이, 관련 종목으로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91,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03% 거래량 215,237 전일가 486,500 2026.05.15 10:05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65,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5.61% 거래량 59,191 전일가 535,000 2026.05.15 10:05 기준 관련기사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close 증권정보 047050 KOSPI 현재가 74,3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0% 거래량 198,427 전일가 74,600 2026.05.15 10:05 기준 관련기사 두나무, 하나금융·포스코인터와 금융 인프라 협력 한국 기업인데 가스 팔아 돈 버는 회사…목표가↑" [클릭 e종목] [클릭 e종목]"포스코인터내셔널, 유가 상승 수혜 기대…목표가↑" 등이 꼽혔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철강, 유통, 기계, 보험, 의약업종 등은 2007년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2007년 수준의 업종지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역사적 고점 수준까지 오른 지수에 대한 부담이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으로는 포스코, 신세계, 대우인터내셔널, 호텔신라, 현대상사, 한솔제지 등을 꼽았다. 포스코의 경우 2007년 대비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21.8%, 내년엔 26.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같은 기간 대비 주가 상승률은 -25.97%다. 신세계 역시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와 내년 각각 34.7%, 51.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주가상승률은 2007년 대비 -19.72%에 그친다.
박 애널리스트는 "설사 이들 업종이 코스피의 주도업종으로 부상하지 못하더라도 이들 업종내에서 저평가 정도가 심한 종목의 경우는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2007년 10월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보다 올해의 2000선이 훨씬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시 찾은 2000선은 실적 측면에서 지난 2007년 당시보다 우월하다"면서 "코스피50에 대항하는 종목들의 2007년 실적과 2010년 실적을 비교해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6%, 42%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같은 지수대에 도달했지만 밸류에이션에 있어서는 지금 맞고 있는 2000시대가 더욱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면서 "또 외국인들의 순매도 공세가 지속됐던 2007년과 달리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을 바탕으로한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적인 유입 가능성은 KOSPI 2000선 지지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는 요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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