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글로벌 경제성장세 둔화와 연료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항공업계 순익이 4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지오바니 비시냐니 회장은 "내년 항공업계 순익이 올해의 151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익률은 올해 2.7%에서 1.5%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원유 가격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 글로벌 원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유럽 각국의 내핍 여파로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항공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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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냐니 회장은 "(항공업계) 회복세가 내년에 잠시 중단될 것"이라며 "내년도 순익 전망치인 91억달러는 기존 전망보다 개선된 것"이라면서도 "내년 업계는 현재보다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2센트 오른 배럴당 88.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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