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50만여㎡ 규모 실수요자 직접개발방식 투자의향서 제출…현장방문 입지 조사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최근 청양군 운곡면 일대에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대규모 스틸테크노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른 현장방문 입지타당성 조사가 이뤄져 민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석화 군수는 현장설명에 나서 스틸테크노산업단지의 지리적·지형적 특성과 우수성,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 운곡면 일대에 들어설 스틸테크노산업단지는 50만7077㎡ 규모다. 민간자본 377억원이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착공, 2014년 준공 된다. 단지엔 23개 철강관련업체가 들어가고 1000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청양군은 스틸테크노산업단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수도권을 여러 번 찾았다. 지난 7월6일 군청상황실에서 이 군수를 비롯한 실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설명회를 연 바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청양군 성장동력의 디딤돌이 되며 인·허가를 최대한 빨리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