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대신증권은 10일
신세계
신세계
0041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62,8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55%
거래량
9,528
전일가
163,700
2024.04.24 11:03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면세 더딘 회복‥한국 내수산업 투자관심도↓"'연봉 39억 육박'…회장님 보다 많이 받는 CJ 월급쟁이는 누구?토스앱으로 들어간 신세계免 멤버십
close
에 대해 11월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아 4분기 실적도 실망스러울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5만7000원에서 6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보유) 유지.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에 대해 "총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해 볼륨 측면에서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지만,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2% 줄어들었다"면서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수익성이 저하됐는데, 백화점 80주년 행사에 따른 프로모션 진행, 마진율이 낮은 상품 판매비중이 높아진 점, 이마트 가격할인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이 영향을 준 것"이라면서 "결국 매출 볼륨 확대 대신 수익성 하락이라는 상쇄효과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회복세가 진행되면 실적 개선 여지가 있고 주가 상승도 가능하겠지만, 성
장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손익 개선도 동반돼야 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기존과 다른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