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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고스트' 강예원 명품몸매, CG로 사라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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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고스트' 강예원 명품몸매, CG로 사라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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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강예원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강예원은 최근 진행된 '헬로우 고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 속 연수는 깡마르고 가녀린 캐릭터였는데 내가 출연하면서 목소리가 곱고 몸매도 청순한 간호사에서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간호사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탁 감독은 "상만이 죽기 직전에 연수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는 설정이었는데 첫 리딩 때 '목소리가 참 곱다'는 차태현의 대사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깡마른 체형의 연수를 생각했는데 이점도 실제 강예원과 달랐다. 귀신에게도 CG(컴퓨터그래픽)를 많이 쓰지 않았는데 몸 때문에 CG를 쓸 수 없었기에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비하인트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지난 7일 강예원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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