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김태원이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김태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제1탄 4부작 '락락락'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이 순간, 상상할 수 없는 한 장면이다"고 감격해 했다.
그룹 트랙스 출신의 노민우가 선보인 기타 실력에 대해서도 "내가 저 나이 때는 저렇게 기타 연주를 못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뒤 "첫사랑과 현재 와이프 역을 맡은 장경아, 홍아름 씨 모두 실제 인물과 놀랍도록 닮았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첫사랑이 없었다면 '사랑할수록'과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같은 곡들은 나올 수가 없었다"며 "첫사랑은 첫사랑으로 간직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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